이번엔 제주도 연결해 무더위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제주도는 본격 찜통더위가 시작됐죠?
[캐스터]
네, 제주도는 사흘 전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서 있어도 온몸에 땀이 줄줄 흐르고,
높은 습도 탓에 숨이 정말 턱턱 막히는 느낌입니다.
현재 제주도의 불쾌지수는 일반인 10명 중 전원이 더위로 불쾌감을 느낀다는 80을 훌쩍 넘어섰고,
이곳 성산읍의 기온은 30도까지 올랐습니다.
장마가 끝난 남부 내륙 지방도 폭염특보 속에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제주와 대구 33도, 광주 31도, 경북 의성은 35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바깥이 이렇게 무덥다면 실내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부터 제주 한화 아쿠아플라넷에서 이 열렸는데요,
애니메이션 , 속 귀여운 캐릭터들을 실감 나는 규모의 3D 조형물로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제작 과정을 상세히 담은 스케치와 인터뷰 영상 등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또 디지털 드로잉과 미디어 게임존 등 인터랙티브 존이 많이 마련됐고요,
내년 개봉하는 영화 의 새로운 캐릭터를 미리 만나 볼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내년 5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 꼭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여름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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